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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모스크바 와인] Uilliam's

by scotshim 2020. 12. 9.

Uilliam's  

 

Малая Бронная 20.  телефон:8 (495) 650-64-62    http://uilliams.ru/

 

Uilliam's 지난번 갑작스런 벙개로 방문하려다 Fully booked 되어 다음을 기약 했던 곳이다. 이번에도 당일날 점심에 예약을 진행하면서 과연 자리가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전화를 걸었더니...왠걸...자리가 있단다..gogo 그만큼 예약은 필수...실제로 가보면 Table은 꽉 찬다. 알 수 없지만, 예약 필수다. 아무래도 위치가 좋고 음식이 괜찮아서인 것 같다. 맛집이다.

Uilliam's - Patriach pond 주변에 또하나의 hipster place로 자리잡은 곳..아니나 다를까 제부시까 물이 다르다......요즘 모스크바 제부시카의 패션트렌드는 발에 밟힐듯말듯한 긴치마인 것 같다..

웨이터 앞치마도 센스 좋고, 저 위치에 방석을 갖다 놓은 센스도 hip하다.

 

요런 포르쉐 tuning한 놈들 좀 타고 와야 제부시카가 좀 꼬이는 곳이다.

 

 

한놈은 개끌고 씨가 물고 들어오는데, 봤더니 우리 회사 놈이다...하하..평소에 말도 안붙이더니, 여기서 아는척을 한다. 짜슥...여튼 머 분위기 좋다. 여름이라 창을 열어 시원하고 탁트인 느낌..

 

 

내부는 오픈키친 - 파스타 삶고..스테이크 굽고, 샐러드 비비고, .home style Italian을 추구한다. 피자는 없다..

 

완전히 Kitchen을 발라당 까놨다...그냥 바로 옆에서 요리하고 있다. 조금 정신이 없긴 하다.

 

Peroni 로 가볍게 입가심..

 

씨저 윌리암스 샐러드 (Veal, Tuna sauce) - 무난하다. 특히 그릇이 좋다.

 

Grill에서 시킨 Veal Chop...오 맛있다. 특히, 소스는 된장을 넣은듯. 다른 그릴 메뉴로는 Lamb, Sea bass, Octopus등 다양하다. Grill 메뉴말고 별도로 Roast 메뉴가 있는데, Turkey, Chicken, Goatling, Rabbit 이 있다. 하하 토끼를 Try하려다 참는다..

 

 

Main course에서 시킨 home made chicken sausage -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다.

 

조금씩 와인을 알아가고 있지만, 와인의 세계는 끝이 없는 것 같다. 오늘은 지난번 마신 프레스코발디와 똑같은 투스카니..이태리 와인이다. 2006년산 반피(Ban Fi)..알고보니 프레스코발디나 반피나 머 다 Family name이다. 이놈들 집안이 그냥 대대손손 포도 키워서 술담궈서 팔고 있는 것이다. 이러니...family들이 전세계 한둘이어야지...와인 갈길이 멀다..여튼 반피 맛은 좋다.

 

 

와인잔이 시원시원하게 크고 좋다.

 

오늘은 와인 한병에서 Stop...마무리는 Espresso로.....요즘은 아무리 마셔도 해가 안진다. ㅠ

상쾌한 바람이 솔솔...모스크바 날씨 오늘만 같아라!

note) 해당 맛집 정보는 blog.naver.com/scotshim (본인 제작 컨텐츠)에서 이전한 것으로 2012년에 작성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