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 (bakery and brunch)
Тверская ул., 23
폴 베이커리가 드디어 모스크바에 상륙. 아니나 다를까 Ginza Project Company가 Paul을 가지고 들어왔다. 긴자가 없었더라면 얼마나 모스크바의 식문화는 삭막했을까. 시내를 돌아 다니다 보면 여기저기 Paul Coming soon을 붙여놓고 한창 오픈을 준비중인 지점들이 많이 보인다. 동시다발적으로 생기고 있다. 역쉬 긴자의 자금력으로만 가능한 일이지 싶다.
사실 진정한 폴 베이커리가 오기전에 모스크바에는 짝퉁(?) 폴 베이커리가 있었다. 인기가 좋다. 사실 러시아 폴 베이커리도 훌륭한 곳이다. 모스크바에 여기저기 지점이 상당히 많다. 진정한 Paul이 왔다고 밀려나는 일은 없을 거 같다. :)
일단, 처음으로 문을 연 Paul 트베르스카야 지점으로 간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다. 위치는 다름아닌 트베르스카야 Good Man Steak 바로 옆 집이다.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것이 빵을 take away해 가기 위해 많은 차량들이 가게 주변 길거리에 비상등을 켜놓고 대기하고 있다. 주차공간을 찾기가 싶지 않다. (주차공간 tip : 굿맨 스테이크 옆 좁은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주차 공간이 좀 있다.)
둥근 모양의 간판에 Simple하게 PAUL이라고 적혀있다. 머시기 1889, 1889년 French Bakery 태생으로 거의 120년 전통을 가진 가게다.
입구 전경은 이렇다.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이란다.
들어서자마자 왼쪽은 모두 빵 밖에 없다.
이스터 기간이라 러시아인들이 이스터 기간에 자주 먹는 다는 빵도 판다. 현지화 전략이 아닐까 한다. 사실..이 빵을 볼때마다 맛이 궁금하긴 한데, 딱히 구매 충동이 일어나진 않는다..
오른쪽은 Table로 식사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Table은 약 10개 정도로 아주 좁다. 참고로 폴의 인테리어는 전세계 공통이다.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있다. 끊임없이 인파가 몰려온다.
메뉴는 프랑스어 기본+ 러시아어 병기다. well, 그냥 영어 메뉴는 요구하지 않았다. 아침메뉴 점심메뉴가 따로 있다.
우선 CAFE 메뉴에서 카푸치노 (시럽) + 따뜻한 우유 (시럽)를 시킨다. 커피는 훌륭하다.
수프는 양파 수프로 치즈를 추가했다. 바게뜨 빵이 같이 제공되고, 빵은 촉촉하다.
브런치 메뉴는 구운 바게트 (Croques)에 토핑, 내용물만 바꿔 2개를 시킨다.
기본적으로 바게트 위에 토핑은 선택가능하고, 속에 들어가는 내용물도 선택 가능하다. Formage, French Sun-dry ham인가를 시켰다.
추가로 Croissant 샌드위치도 시켜본다. 여기 Croissant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한마디로 모스크바에서 맛 볼 수 있는 최고의 크로와상이 아닌 가 한다.
배터지게 먹어서, 베이커리 디저트 종류가 들어갈 배가 없어 take away로 4종류 싸온다. (크로와상 등등)
좋은 것은 가장 좋은 것은 Completely smoke free 공간이고, 유모차를 끌고 들어와도 아무말 하지 않는다....Best place for child family.
이 집이 하나 더 좋은 것은 가격이 정말 정말 착하다. 음료 2잔, 샌드위치 3개, 수프 하나, 빵종류 4개를 시켰는 데 세상에나 1,500루블이다. Le pain보다 훨씬 싸다. 놀랍다. 아무래도 앞으로 자주 가지 싶다. 가격에 감동이다. 사실 구운바게트 croques는 하나에 260루블이다. 약 만원도 안한다. 정말 싸다. 주말 브런치로 강추....Brunch place
Schyot, please!* (Bill, please)
Croissant with Cheese and ham 179
Onion Soup with cheese 229
Croques with mustard/Formage 269
Croques with cheese/french ham 269
Milk with syrup 89
Cappuchino with syrup 189
Croissant 79
Uritka 89
shoson 99
parochika 49
*All prices are in roubles
note) 해당 맛집 정보는 blog.naver.com/scotshim (본인 제작 컨텐츠)에서 이전한 것으로 2012년에 작성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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