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Джузеппе u giuseppe (우 주우제뻬)
Самотечная ул., 13, Moskva http://www.ugiuseppe.ru/welcome/page
"우 주우제뻬"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아침은 10시부터 시작되고 브런치 메뉴가 많다.
사모테치나야 13번지 큰 길가에서 약간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살짝 큰 길에서 벗어나는 골목길로 들어가다보면 이렇게 식당이 눈에 띈다. 여름이라고 식당 입구 주변에 야외 테라스를 마련해놓았다.
아담하지만, 그래도 꽤 좌석이 많다. 아기자기 하게 꾸며놓았다. 주변은 조용하다. 주택가다.
내부는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뉴욕스탈이다. 기분이 좋아진다. 여유러운 브런치는 활력소다.
한쪽 벽은 이탈리아 지도를 그려 놓고 지역별로 막 먹거리 설명을 해놨다. 물론, 저쪽 끝에는 메뉴도 적어놨다. 굳이 메뉴판 안보고 벽만 봐도 주문 가능.
오픈키친이다. 요리하는 모습이며, 맛있는 냄새까지 후각을 즐겁게 해준다. 주문 넣자마자 요리 시작이다.
메뉴판도 이젠...다 요런 스탈이다. 영어 메뉴 기본이다. 브런치 메뉴가 따로 있다.
우선 Earl Gray Tea 와 Strowberry Milkshake가 먼저 나온다. 요즘 이 어릴때 먹던 밀크쉐이크에 빠져있다.
먼저 오믈렛되시겠다. 오믈렛 속에 치킨+치즈가 들어있다. 완전 브런치 메뉴로 딱이다.
요건 샌드위치다. 특이한건 계란후라이가 속에 있는게 아니라, 샌드위치 위에 얹혀 나와...시각적으로 맛을 돋군다. 역시 브런치 메뉴다.
파스타는 Four cheese 머시기...면은 생면을 쓰고 담백한 맛이다.
마지막으로 나온 건 토마토 라쟈냐..맛있다.
두 명이서 요리를 네 접시를 먹었더니, 디저트 들어갈 배가 없다. 먼가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류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다. 맨 밑에 보니 파스타 생면을 직접 파는 것 같다. 종류도 다양하다. 치즈는 저녁때 와인 안주인듯..
기본적으로 모스크바에서 다닌 식당에는 항상 아기식탁을 가져다 준다. 영어로 High-chair라고 해도 understand하고 러시아어로 "데찌스키 스툴"이라해도 understand 하신다. 특히, 여기가 좋은 것은 non-smoking에 애기들 장난감도 많아..가족 단위 손님이 많다.
밥먹고, 길건너편 공원 (오히려 불바르가 더 맞는듯) 산책하기에도 좋다. 소화시킬겸.
저녁에는 와인도 괜찮을 것 같다. 가격도 Reasonable하다. 모스크바 점점 살기 좋아진다...모스크바는 볼매?
Schyot, please!* (Bill, please)
Earl Gray 110
Milk Shake 120
Sandwich 170
Omellete 150
Pasta four cheese 480
Lazanya 350
*All prices are in roubles
note) 해당 맛집 정보는 blog.naver.com/scotshim (본인 제작 컨텐츠)에서 이전한 것으로 2012년에 작성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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