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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모스크바 맛집 Steak House in Moscow #2

by scotshim 2020. 12. 8.

Steak house in Moscow - 2

 

모스크바 스테이크 하우스 2번째로 소개하는 집이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선정된 top 2 식당이다. 하지만, 맛과 가격으로 볼 때, 1번에서 소개한 El gaucho에 비해 훨씬더 Affordable 하고 Approchable 한 곳이다.

 

Beef and Reef Steak

 

Malaya Dmitrovka 20 + Phone: 609 6414 + Web: www.beefreef.ru

이번 스테이크 하우스는 총 네번을 갔다. 앞전에 소개한 엘가우초는 딱 두번 갔다. 그만큼 이번 스테이크 집은 Affordable 하면서도 Non-smoking 좌석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편한 느낌이다. 반면, 엘가우초는 아무래도 formal한 느낌, 즉, 거래처 손님들과의 formal한 저녁식사 장소의 느낌이며, 여기는 가족적인 분위기의 family restaurant 분위기가 나면서 실제로 interior는 아주 modern하고 simple한 곳이다. 실제로 주말에 가면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눈에 띈다. 

 영문으로 이 집의 정식 googling 검색어 또는 홈페이지 영문 도메인은 beef and reef 이다. 아무래도 beef 와 reef 라는 단어는 match가 되지 않는다. 고로, 의미상 Beef and "Rib"을 의도했을 것 같다. 아니면, beef reef 모두 "eef"로 끝맺음으로써, 의미없이 사람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의도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여튼, 이집의 정식 Russian name 은 아래와 같다. 러시아 알파벳으로 역시 비프앤리프로 발음된다. (참고로 러시아 알파벳의 P는 영어 알파벳의 R과 같이 발음됨)

 요즘 Moscow times에 광고를 무지 때린다. 물론, 광고 때리며 유명해지기 전부터 이 집을 알고 있었지만......왠지 광고 탓에 더 북적거린다는...

 

 

 실내는 이렇다..

 

 

단품 스테이크 메뉴는 Rib eye steak 또는 Rack of lamb on 7-8 ribs (양갈비)가 좋다. 4인 이상 갈 경우에는 고기 한판 (‘Josper-XL’ meat plate)을 시키는 것도 좋다. 4인이 적당하게 먹을 정도로 약 1100 그램정도의 소고기 및 양고기가 적절히 믹스되어 나온다.

 샐러드 메뉴는 하몽 샐러드가 별미다. 기본적인 샐러드는 다 있다. Greek salad 등등

 

소스도 약 6가지 정도 있으며, 별도로 주문을 하여야 한다.  

 

 추가 메뉴는 와규다. 안타깝게도 Kobe산 와규는 아니다. Austrailia에서 자란 와규다. 마침 와규 페스티발을 하는 중이라.....이 집은 이렇게 무슨 페스티발 같은 이벤트를 자주 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moscow times를 열심히 보다보면, 이 집의 이벤트 소식을 접하리라 본다. just perfect beef라고 평한다. 소스 보다는 굵은 소금 + 고추가루를 살짝 찍어 먹으면 더 좋다. 이 집은 모든 스테이크 접시에 항상 왕소금+고추가루를 셋팅해서 준다.

 Wagyu (和牛, literally Japanese cow) refers to several breeds of cattle genetically predisposed to intense marbling and to producing a high percentage of oleaginous unsaturated fat.

  

 

 Beer 메뉴에서 눈에 띄는 건...Oyster stout....Marston beer company에서 brew된 oyster stout draft 임. 물론, oyster가 들어가진 않구...그냥 brand일 뿐이다. 그래도, rare 한 stout로 이 집에서 특별히 즐길 수 있다.

 

 

 

 또하나 이 집의 최고의 장점은 와인이 싸다. Affordable한 가격이다. El gaucho에서 rip off 되었다면, 여기는 아주 착한 가격으로 다양한 와인이 available 하다. 특히, 좋은 것은 콜키지 차지 없이 와인을 가져와서 마셔도 된다는 사실......와인 매니아들은 참고할 만하다. 와인잔도 기본적으로 셋팅을 다 해준다.

 

 

 

 

Schyot, please!* (Bill, please)

 ‘Jamon' salad 500

 ‘Caesar' salad with prawns 590

‘Josper-XL’ meat plate 4,390

(Rib eye steak,  Rack of lamb on 7-8 ribs, Australian milk rack on rib)

Wagyu Rib eye steak 2,900  

Sauce 200


Oyster Stout 500ml 320


*All prices are in roubles

 

note) 해당 맛집 정보는 blog.naver.com/scotshim (본인 제작 컨텐츠)에서 이전한 것으로 2012년에 작성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