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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모스크바 일식당] Yapona mama

by scotshim 2020. 12. 9.

Yapona MAMA - Japanese mom

  

Смоленский бульвар, д.4 | www.yaponamama.com 

 Yapona mama 는 영어로 Japanese mom이란 의미다. 스몰렌스키 대로를 지나다 보면 항상 눈에 밟히는 곳이다. 간판이 크고 대로변에 있어 너무 잘보인다. 언젠가는 가봐야지 하면서, 비지니스 런치로 찾아가보게 된다.

이렇게 스몰렌스키 대로변에 떵하니 있다. 가게 앞에 주차가 가능하다.

 

 

내부는 모던하다. Genuine한 Japanese 스타일의 인테리어는 아니다. 하지만, 요리는 스시 철판등 일식만을 추구한다.

기린 생맥주 tab이 압도적이다.



 

깔끔한 이태리 식당같은 인테리어다. 스시가 붐이지만, 스시를 굳이 일본식 인테리어를 갖춘 곳에서 서빙할 필요는 없다는 발상... 머..러시아 사람들은 인도식당에서도 굳이 스시를 시키는 것을 보면 이 집도 이해는 간다.  다만, 너무도 일본스럽지 않은, 일본사람이 보기에 정말 어색한, 일본 분위기를 억지로 연출하기 위한 사진들이 곳곳에 걸려있다.

 

 

비지니스 런치라 간단히 일본식 라면으로 간다. 하하! 모스크바에서 상당한 수준의 일본식 라면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 하지만, 맛은 좋다. 기본적으로 라면에는 튀긴 두부가 들어가나보다.

요놈은 치킨그릴이 들어간 "야폰나 마마 라멘"



요놈은 새우랑 소고기 그릴이 들어간 라멘. 역시 공통은 튀긴 두부.

 

라멘에 튀긴 두부가 들어가는 걸 알았다면 안시킬것을...하지만, 아무리 비지니스 런치라도 달랑 라멘 2그릇은 설렁하여 평소 좋아하는 두부튀김을 별도로 시킴. 겉은 바삭 속은 두부의 부드러움.

 

비지니스 런치로 간단히 후루룩....라멘 가격이 다소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맛은 떨어지는 건 아니다. 간단히 먹기에 좋다.

 

 

Schyot, please!* (Bill, please)

 

Рамен ЯПОНА МАМА 415

Рамен с мясом гриль 355

Агадаши тофу 215

 

*All prices are in roubes

note) 해당 맛집 정보는 blog.naver.com/scotshim (본인 제작 컨텐츠)에서 이전한 것으로 2012년에 작성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