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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모스크바 레스토랑] Sixty 60 층

by scotshim 2020. 12. 10.

Sixty

Пресненская наб. Москва Сити, д. 12, (Башня Федерации , 62-й этаж)

 Ginza Project 의 최신작으로 역시 위치를 잘 잡았다. St.petersburg의 이삭성당을 마주보는 레스토랑과 견주어, Moscow에는 Moscow City 60층에 Sixty를 오픈했다. 모스크바 시티 Federation Tower 60층이다. 위치는 찾기 쉬운 것 같으면서도 막상 초행길이라면 주변에서 헤맬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우선 Afi mall (아피몰)로 들어간다. 아피몰 1층 애플 대리점 (Re:Store) 맞은편 출구로 다시 나간다. 몰을 나가면 바로 앞에 VTB 은행이 있다. VTB은행을 마주보면서 왼쪽 길로 건물(Federation tower)을 따라서 돌면 바로 Sixty의 입구가 나타난다. (Tip: 주변에서 Sixty sixty 하면 사람들이 대충안다. 꼭 물어물어 갈것) 

 

입구부터 삐까 번쩍 한다. 저기 Counter 같이 생긴 곳에서부터 여자분이 엘레베이터로 안내를 한다. 

 

 

 

 

 

이렇게 1층 로비에서 안내원의 안내로 엘레베이터를 탄다. B12라고 적혀있는 엘레베이터가 순식간에 1층으로 내려온다.

 

 

엘레베이터는 순식간에 단 몇초만에 60층에서 땡하고 멈춘다. Sixty의 60층이다. 약간 63빌딩 엘레베이터 탈 때처럼 귀가 멍하다.

 

 

 

 

60층에서 내리면 이런 조형물이 보인다. 하지만, 아직 아니다. Sixty 표지를 따라 쭉 들어간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60층에 내려서 표지를 따라 쭉 들어가면, 다시 엘레베이터를 또 탄다. 이번에는 안내원이 다시 62층 Restaurant and Bar Button을 눌러준다. 실제로 Sixty는 60층이 아니라 62층이다.

 

 

 엘리베이터 두번 타서 내리자 마자 드디어 Sixty다. 이런 재미있는 조형물이 넘쑥 인사를 한다. 여튼 어렵사리 아피몰에서 여차여차 60층이 아닌 62층까지 올라온다. 드디어 다 왔다.

 

 

 

 

 

 

천장이 유리로 되어 있어 채광이 좋다. 밝다.

 

 

 

 

 

 

Bar도 있다. 간단히 Bar 메뉴만 시켜도 된다. 경치를 감상하면서,,,실제로 10시 11시에 간단히 한잔하러 오는 손님이 많다..

 

 

 

인테리어는 신경을 좀 썼다.

 

천장은 이렇다.

 

 

 

 양복 웃도리를 걸 수 있게 개인 옷걸이를 가져다 준다.

 

 

가방 핸드백을 놓을 수 있게 가방 받이도 별도로 마련해 준다.

 

 

 

 

As usual, 맥주부터 찾아본다. But, 맥주는 오직 한 종류 그것도 병맥주 330ml 짜리 하이네켄 밖에 안판다...망할....그래도 목을 축이기 위해 한잔 시킨다. 여기는 맥주 place는 아니다.

 

 

 

웨이터도 대놓고 맥주보다는 칵테일을 시키란다. 아놔...칵테일은 내 스탈이 아니지만, 그래도 다같이 시켜본다. 먼지 모르지만 시켜주는 거 먹는다. 색깔은 이쁘다.

 

 

 

먹다보니 칵테일도 달달 한 것이 맛있다. 하나 더 주문해 본다. 정확하게 머가 믹스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ㅋ

 

 

식전 칵테일에 이어 오늘의 메인 Drink는 위스키다. 러시아어에는 더블유 W가 없어 러시아어로는 비스키 비스키 라고 한다. 역시 위스키는 폭탄 말아서 원샷으로 먹어서는 아니아니아니 되오다...천천히...스트레이트로 먹는 것이 정답...

 

 

저녁 7시반에 시작해서 점점 어두워진다. 역시 갤럭시 S2도 어둠속에서는 어쩔 수 없다....고로, 음식 사진은 포기....어두워서 잘 찍어 지지를 않는다. 오늘 시킨 요리는 무슨 오징어 샐러드...괜찮다..

 

 

 

칠리안 시바스 (칠레산 시바스 그릴 구이) + 그릴드 야채... 사실 모스크바 타임즈에서 맛에 대해 혹평을 하여 사실 맛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음식의 맛도 나쁘진 않다.

 

 




역시 이 곳은 경치다...60층에서 내려다보는 모스크바 전경.. 하지만, 오늘은 모스크바 2년 있으면서 몇 손가락안에 꼽히는 비가 오는 날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안개가 껴서 경치가 잘 보이지도 않는다... 날씨 좋은날 가야함.

 

 

 

점점 어두워지면서 야경이 들어난다. 역시 커플이 와서 여친한테 작업 걸기에는 딱이다. 아니나 다를까 커플 끼리 와서 생일 잔치하고 프로포즈 하는 커플이 눈에 띈다. 서울에서는 종각에 있는 클라우드 나인인가 (기억도 안남)가 생각난다. 국세청 빌딩 맨 꼭대기...아직 있나 모르겠다. 이렇게 보면 홍콩의 밤거리....같기도 하다.

 

 

Well, If you are going to propose or celebrate the birth day of your girl friend, this is definately the best place in Moscow, overlooking the River. Please, prepare the flower and cake in advance, informing waiters of your purpose to visit. Anyway, the best place for couple who like to date in nice and cozy atmosphere until late night in one of your special occasion. Highly recommended.....Please, bear in mind that the price is just somewhere as you expected, but not rip-off.

note) 해당 맛집 정보는 blog.naver.com/scotshim (본인 제작 컨텐츠)에서 이전한 것으로 2012년에 작성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