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몰 키노쿠니야 책사기 프로젝트 2탄......
영광의 1호 댄 애리얼리 교수님의 재미있는 책을 보고 모멘텀이 생겨....산 책
역시나 기준은 싸고, 얇고,
39 디르함에 책두께는 1탄보다 얇고, 무엇보다 글은 별로 없고 칼라풀한 그림이 많은 책
책 제목마저 다소 공격적인 Damn good advice (for people with talent) 구매
부제는 How to unleash your creative potential by America's master communicator
미국의 마스터 커뮤니케이터는 바로 "조지 로이스" (George Lois)..
Fuil bio는 저자 홈페이지 http://www.georgelois.com/ 를 찾아보면 상세히 나옴. (사실, 크게 bio에는 관심이 가지 않음)
에스콰이어라는 유명한 잡지의 표지 장식을 오래 동안 디자인한 그래픽 디자이너, 미국 광고계의 한 획을 그은 미국에서는 꽤나 인정받는 광고 Industry의 Guru 정도.
한국의 광고계 대부에 대해서도 무지한데, 미국의 광고계 대부 이름을 알았을 리는 만무. 더욱이, 크게 관심이 없는 industry의 인물이라 저자에 대해서는 0% 무지한 상태에서 책 구매.
집에 와서 저자에 대해 살짝 들여다보고 해당 책에 대해서도 검색을 해보니, 역시나, 한국에서는 번역된 책도 안나온...물론, 한국에서 번역본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이 책이 별 볼일 없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지만, at least 아직 한국에서는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책.
어쨋든 가볍게 읽어 내려가기에는 편한 책...
책 이야기로 잠깐 들어가 보면,
저자는 반향적, 진보적 성향
저자는 Fight the authorities 가 삶의 모토가 된 것 같다. 첫페이지부터 자신의 에피소드로 시작하는 데, 군대를 가서, 획일적인 군대 문화에 반항하다가 Shipped to "Korea" 된 일화를 소개 한다. 51년도에 군대를 갔으니, 아마도 한국전쟁 후 인 듯. 여튼 글 처음부터 Korea가 나와서 반가움. 여튼 그 이후로도, 인종 차별, 불공정, 권력, 기득권, 보수세력에 맞서 왔다는 것을 강조. 아마도, 이러한 삶의 모토, Mantra를 자신이 하는 광고 포스터 등에 우회적으로 표현해 온 인물...
멍부 멍게 시리즈가 영어로......
Korea 에 이어 또 반가운 내용은 1. There are only four types of person you can be. Identify Yourself. 라는 질문이다. 멍부 (멍청하고 부지런한), 똑게 (똑똑하지만 게으른) 등등 한때 SNS에서 회자 되던 사람의 유형을 4가지로 구분했던 이야기의 영어 버젼이 등장다.
1번 유형: Very bright, Industrious (똑똑하면서 부지런하기 까지한 perfect한 인간)
2번 유형: Very birght, Lazy (똑게)
3번 유형: Stupid, Lazy (멍게)
4번 유형: Stupid, Industrious (멍부) - 역시나 양키들도 4번은 so dangerous라고 한다.
1번,2번 인간은 이 책에서 많은 것을 얻을 것이고, 3번,4번은 머하러 책을 읽느냐며 반문하며 까기..
여튼 오래 전에 흥미있게 보았던 인간 유형 4가지 분석을 영어로 양키들이 얘기하는 것 보고 또 한번 반가움.
창의성은 어디에서 올까...
Follow you bliss, I am what I am, reckless.. 등등 귀가 아프게 들은 창의성 개발의 정석..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자신의 존재 자체를 존중하고, Careful하기 보다는 자유분방하게....해라......그러면 창의력이 솟아날 것이다... There is no Cautious Creative!!
Stouffer라는 냉동 식품 업체의 Lean Cuisine이라는 브랜드 개발.....
미국 드라마를 봐도 등장하는 "Lean Cuisine".... 브랜드만으로 특정 음식을 대표하는 제품이 된 대박 브랜드...저자는 lean cuisine이라는 단어, 브랜드를 create 했다고 한다.
Stouffer 사가 고객이 되고, 즉, 정식으로 광고 engagement 를 했을 것이고, 기념으로 nupital dinner (engagement를 했으니 밥도 먹는...)에 참석한 회사 Brass (top brass - 고위간부 의미)와의 대화 속에서 Diet gourmet에 대한 Zeitgeist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제품을 출시하는 게 어떻냐는 자신의 제안을 거절당하고....(Back-burner item이었고, 회사에서 우선순위 상 밀린 제품군) 하지만, Eureka로 lean 즉, thin 날씬한 의미...Cuisine 은 맛있는 의미..를 결합해 날씬하고 맛있는 음식 이라는 lean cuisine 브랜드를 들고, 회사 설득...결국 대박..
Thought- 여담이지만, 미국적인 정서라 그런지 몰라도, lean cusine이라는 brand 자체가 그렇게 획기적인 작명인지는 잘 와닿지 않는다...여튼, 미국에서 대박난 음식 브랜드의 대명사로 불리는 lean cuisine이라니 그러려니 하는 정도...여튼 획기적인 mind blowing 하는 브랜드를 만들어서, 심지어 회사의 marketing opportunity에 대한 잘못된 판단을 뒤집어라....획기적인 브랜드 창출은 곧 돈이요 성공이요...브랜드의 중요성 강조는 공감.
When you got it - flaunt it (가졌으면 과시해라)
"To all you aspiring, outspoken creative talents, my consummate six words of advice on your road to fame and fortune" 이 말....
음...다소 겸손함을 요구하는 한국사회에서는 애매한 충고. 오히려 남들이 기분 나쁘지 않게 자랑하는 것이 정답일 듯.
If you are a man, she is about to blindside you.
에스콰이어 잡지. 면도하는 마릴린 먼로(?) - 조지 로이스 작품 / 내가 좋아하는 소비에트 연방의 빈티지 프로퍼겐다 포스터 We can do it! (좌 / 우)
모두 Woman's liberation movement를 상징 (Blindside you!!!!! 기습공격 당할 것이여, 안보이는 곳에서)
Cocky vs. Cocksure ?
Cocky는 자만심에 가득찬, Cocksure는 지나치게 자신만만한
두단어는 큰 차이가 있네...
"Never act cocky. If you are cocksure, you are a confident creative!" Cocksure는 좋다는 군..
Creativity is not created ?
창의력은 창조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it is there for us to find - it is an act of discovery... 원래 어디인가에 있고, 그것을 찾아가는 행위...
좋은 말..Big Idea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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