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ner Burger는Issac Correa가 운영하는수제버거집이다. 식당 Code는 Issac Correa Style이 딱인 거 같다. Montalto pizza 에서 Corner burger까지 모두 Correa 다.... 어릴 적 먹던 뉴욕식 버거를 모스크바에 만들어본 것뿐이라고 한다.....
"I didn't have to invent much – I just looked back to my childhood.
I wanted to have a New York burger place in Moscow, and that's why I created it."
-Isaac Correa
재미있는 것은 이 가게는CBBG 76이라고도 한다. 즉,Corner Burger Bolshaya Gruzinskaya 76의 줄임말이다. Corner Burger + 가게 주소를 줄여 CBBG 76 무슨 암호명 같다. 조금 있다가 소개할 Bakery cafe인Upside Down Cake 은 UDC라고 부른다. UDC 어때? CBBG 어때? 머 이렇게 간략하게 불러도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친숙해지길 원하는 owner의 마음이 아닐까 한다. 여담으로, 최근에 미국 드라마 Akward를 보니 여주인공 고딩이 DTR DTR 한다. 남자친구와 친구인지 애인인지에 대한 관계정립이 필요하다면서 DTR 해야한다라고 말한다. 알고보니 DTR = Define the Relationship이다. 하하~ UDC / CBBG도 머 같은 맥락이지 싶다.
내부는 굉장히 Cozy하다...가족단위 손님이 많고, 역시나 expat들이 많아 여기저기서 편안한 영어가 들린다. Baby High Chair도 가져다 준다...아빠들은 맥주한잔... (단, Bar 쪽은 흡연구역이라 경계지역은 가끔씩 담배연기가 넘어오기도 함)
This is exactly what I was looking for...사실 맥도날드 햄버거 버거킹 등 대학교 때까지만 해도 맛있게 잘 먹었는데, 이제는 패스트푸드의 햄버거가 옛날 만큼 맛있는지 잘모르겠다. 역시 이것도 수제 버거다해서 크라제버거 등등 고급 버거들에 노출되어 입이 고상해진 탓도 있을 것 같다. Steak house에서 소개한 Torro Grill의 햄버거도 훌륭하지만, 역시 Burger 전문집이다 보니 Burger 자체만으로는 Torro 보다 낫다.Burger를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다..
버거의 중심을 잡기위한 대나무 꼬챙이, 감자튀김을 담아놓은 저 등산용 컵같은 철제 컵... Slaw salad 까지 한세트
Burger 전문집 답게Burger의 종류가 10가지가 넘는다. 내장 파괴 버거도 있고. United Nations of Burgers라고 할 정도로 각종 재료, South beach, El Latino, Turkey Burger 등등 Global name이 많다. 중요한 버거 빵도HOUSE MADE라 그날 바로 구운 빵이다. 케찹과 겨자소스는 달라하면 준다. 여기도 Montalto 처럼lively menu 시스템이라 새로운 버거 시식도 하고 메뉴도 주기적으로 바꿔준다.
United Nations of Burgers -Moscow times
위치는 아주 찾기 쉽다. 이름처럼 코너에 있다. Tverskaya의 Sheration Hotel 옆 옆 Block에 있다.주말에 햄버거 맥주 한잔 하고, 옆에 있는 UDC에서 Bakery 사서 들어가면 딱 좋다. 딸래미도 잘 논다..여기 High Chair 상태는 not bad
Schyot, please!* (Bill, please)
El Latino burger 520
The Fried Chicken Burger 530
Water 100
Spaten 500 ml 190
*All prices are in roubles
note) 해당 맛집 정보는 blog.naver.com/scotshim (본인 제작 컨텐츠)에서 이전한 것으로 2012년에 작성된 내용
